다음주에 미국의 행사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이 있어,
체육관에서 이번주 금요일에 1rm측정 등의 운동과
potluck을 하는 행사를 한다고 사이드디쉬나 디저트, 에피타이져 같은것을 가져오라고 하여 무엇을 가져갈까? 고민을 했었다.
나는 요리를 전혀 못하기에 뭘 해갈 엄두는 안나고 마트가서 사갈까 하다가 뭔가 성의 없어 보일까봐...
좀 늦긴했지만 오징어게임을 대부분 안다고 하니,
달고나를 만들어가자...! 라고 생각을 하고 달고나파는곳을 찾아보았다..
내가 사는 도시에는 당연히 없고,
달라스에 한군데 발견을 했는데 가격이 무려 개당 3달러...
원래 한 30개쯤 사야지 생각은 했는데 (개당 1불정도 할줄알고...)개당 3불에 최소 30개란다 ....ㅎ
그래서 혹시 철제 통? 에 담아줘서 그런건가 싶어서 다시 메일을 보내봤는데,
비닐 포장이라네...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그냥 아마존에서 달고나 만들기 키트를 주문했다 ㅎ
아마존 프라임 무료체험 가입해서 무료배송으로 두개 해서 20불에 삼 ㅎㅎ....
여튼좀 기다리니까 배송이 오고... 월마트 가서 설탕과 베이킹 소다를 사와서 만들기 시작....
3트 해서 다실패...
심지어 화재경보기 울려서 경보기 피해서 자리 옮겨서 만듬 ...
생각보다 어렵더라... 어렸을 때 괜히 엄마한테 혼난게 아니였음 ㅎ
그리고 네번째부터는 태워먹진 않았는데 모양이... 너무 빨리 굳어버려서 누르기 전에 굳어버린다던가...
누른후에 때어낼떄 붙어버린다던가....
검색도 막해보며 뭐 설탕을 뿌리니 식용유를 바르니 다해보았는데 안되더라...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더 오래 달궈서 많이 녹인후에 부어야했나 싶긴하다...
여튼 그냥 한시간동안 계속 해보다가 포기하고 마트가서 디저트 하나 사갈까함 ㅋ
달고나 만들기 은근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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