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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정보

이더리움 생태계 외 디파이 프로젝트

by 감자1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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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ockchain ecosystem builder, 엘립티(ellipti)입니다.

 

앞으로 코인원에서 디파이 관련 컨텐츠로 여러분께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컨텐츠 관련 추가적으로 말씀나누고 싶은 분들은 댓글기능 또는 엘립티에서 운영하는 인사이트 큐레이션 서비스 크립토니들(CryptoNeedle) 채널에 참여하여 말씀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디파이와 블록체인의 원론적인 논의를 하고 싶으신분들은 디파이코리아(DeFi Korea) 채널에 참여하여 말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중앙일보 산하 크립토 미디어인 조인디(Join:D)에 뉴스코멘트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코인원 디파이 레포트와 함께, 유의미한 정보/인사이트를 여러분께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 외 디파이 프로젝트 

(DeFi projects in the non-Ethereum ecosystems)

 

1. DeFi on Ethereum

 

이더리움 등장 이후로 이더리움과 이를 비롯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많은 실험과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는 블록체인을 튜링 완정성이 있는 형태로 만들어주었고, ERC-20과 같은 토큰 표준은 네트워크상의 다양한 토큰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에 따른 교환의 가치를 가능하게 해줬습니다. 다양한 ICO들이 나오는 때인 2016에 메이커 다오(MakerDAO)라는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을 초과담보의 형태로 달러의 가치에 연동되어 있는 코인인 다이(DAI)를 발행해 탈중앙화된 형태로 실물경제와의 열결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메이커다오를 활용할수 있는 방향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승할것에 대한 기대를 기반으로 유저가 다이를 빌려 이더리움을 다시 사는 형태를 반복하며 결과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포지션에 대한 레버리지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단기적인 현금 유동성을 필요로 할 때, 다이를 대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자와 같은 경우에는 비트맥스(Bitmex)와 같은 유동성이 풍부한 마진 거래 플랫폼에 밀려 메이커다오의 존재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파이의 활성화와 함께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금융적인 상품들의 출시에 따라서 디파이 플랫폼의 금융적 기반을 제공하는 메이커다오는 크게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컴파운드와 같은 예대 마진 서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다이를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생략하고 ERC-20 토큰간의 거래가 가능해졌죠. 또한 유니스왑(Uniswap)과 같은 경우에는 오라클을 사용하지 않고 토큰들간의 스왑을 간편하게 해줌에 따라서 자동화된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시에 거래소의 역할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최근에 들어서 이더리움 기반 외에도 다양한 금융 어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들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후에는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상품이 지닌 문제점들과 이더리움 외의 다른 디파이 상품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이더리움의 한계 및 직면한 문제점

 

현재 대부분의 DeFi 서비스는 이더리움 상의 디앱으로 구동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DeFi에 몰리는 자금은 절대 다수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묶여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이더리움은 다른 플랫폼 블록체인들이 쉽게 따라가기 어려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었죠. 보통 “디파이”라 하면 떠오르는 프로토콜들과 디앱들은 이더리움 기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디파이 서비스들의 대부분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되면서, 디파이 서비스의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데에 필요한 가스피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스피는 본래 튜링 완전한 실행환경인 EVM에서 Turing-halting problem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사용한 컴퓨팅 자원만큼 이더(수수료)를 지불하게 함으로써 블록체인의 가용 처리용량이 고갈되지 않도록 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에 따라, 디파이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더에 가스로서의 유틸리티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된 디파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이더를 구입해야 하니까요.

 

문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가용 처리용량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디앱과 트랜잭션들이 몰리면서, 일반 디앱과 디파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가스피 또한 폭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전체 파이는 정해져 있는데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은 당연히 오르기 마련이겠죠. 실제로 대표적인 이더리움 디파이 프로토콜 중 하나인 컴파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 컨트랙트 실행마다 최소 15달러 정도의 가스피를 지불해야 합니다. 사용자별로 컨트랙트를 별도로 생성하는 일부 디파이 프로토콜의 경우에는, 컨트랙트 코드를 매번 새로 스테이트에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최초 셋업 시 5-60달러 정도의 가스피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도 한 달에 10달러면 충분한 세상에서 매번 이 정도 수준의 가스피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위한 진입비용이 과다한 상황이죠.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가스피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 파이가 커져야 합니다. 블록체인의 가용 처리용량이 커져야 한다는 뜻이죠. 작업증명 (PoW) 기반인 현 이더리움 1.0에서는 플라즈마나 롤업 같은 레이어2 솔루션들을 제외하고서는 별다른 묘수가 없지만, 지분증명 (PoS)으로 이전하는 이더리움 2.0에서는 트랜잭션 가용용량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가스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 DeFi on Bitcoin Network

 

블록체인 중 가장 많은 돈이 몰려있는 곳은 당연하게도 비트코인입니다. 시가총액도 다른 블록체인들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고, 따라서 그만큼 기회도 훨씬 다양합니다.

 

다만, 2009년에 출시된 1세대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의 특성상, 비트코인은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그 활용도는 극도로 떨어집니다. 애초 결제만을 목표로 개발되었고, 따라서 이더리움과 같이 자유롭고 튜링 완전한 스마트 컨트랙트 환경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스크립트라는 게 있긴 하지만, 자유롭게 비트코인을 다루면서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 디파이 프로토콜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비트코인을 디파이에서 사용하기 위해, 대부분의 프로토콜들은 비트코인을 와핑(wrapping)해 이더리움 등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지원되는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wrapped Bitcoin (wBTC)로, 코인베이스의 USDC와 같이 중앙화된 커스터디에 KYC/AML을 거쳐 비트코인을 지불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ERC-20 토큰인 wBTC를 발행해주는 형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에는 여전히 single point of failure가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보다 탈중앙화된 방법이 필요합니다. Ren에서 발행하는 renBTC가 대표적인 예시로, 코스모스의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을 변형한 RenVM이라는 MPC-Mul 환경을 사용해 탈중앙화된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입니다.

 

 

 

4. Cosmos

 

코스모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간의 인터넷을 목표하며 TCP/IP와 같은 표준을 블록체인 네트워크들 하여금 적용시키고자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중심 블록체인들로 각각의 블록체인들이 있고 각각의 코스모스 네트워크 표준으로 짜여진 블록체인들간의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하여 비허가성 통신을 가능하도록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모스 네트워크에서 디파이를 하는 프로젝트는 대표적으로는, 테라와 카바 그리고, 인젝티브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테라는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으로써, 테라라는 가치 안정화 화폐와 루나라는 가치 변동성 화폐가 서로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서 가치 안정화를 이끌어내는 코스모스 SDK 체인(콜럼버스 메인넷) 입니다. 테라라는 스테이블 코인은 실물 경제에서 활용되는 ‘차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루나를 스테이킹한 사람들에게 분배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즉, ‘차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루나를 스테이킹한 사람들이 가져가는 스테이킹 보상을 상승하게 되고 이는 즉, 암호화폐에서 발생될수있는 변동성 문제를 루나 코인으로 해결하여 안정화를 이끌어내게 됩니다. 최근에는 앵커(Anchor)라는 스테이킹 이자를 활용한 암호화폐 예금과 대출 디파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랜딩류의 디파이들과 다른 차별점은 스테이킹 이자를 활용한다는 점 입니다. 스테이킹 이자에 대한 기회비용을 대출 이자로 활용함에 따라, 기존에 이자를 내는것을 기회비용으로 해결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카바는 코스모스 블록체인이 지닌 특성을 살려 IBC(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s)를 활용한 메이커 다오와 같이 초과담보 형태의 디파이 상품입니다. 카바의 첫번째 목표는 코스모스 표준을 따르는 바이낸스 체인을 활용해 바이낸스 토큰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것이 목표하고 있는데요, 이후에는 다른 체인들까지 IBC로 엮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바이낸스 체인을 연결한 뒤, 활용하는 데에서 난관(kava-labs/update-usdx-minting-rewards)에 부딪히고 있지만, 이후에는 다양한 자산들을 범용적으로 지원할수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PoS의 큰 특징중 하나인 스테이킹된 자산을 카바의 담보물로 사용할수는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군을 연계하는것이 얼마나 큰 범용성을 지닐수 있는지는 실질적인 제품 출시 이후를 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인젝티브 프로토콜 (Injective Protocol) 입니다. 거래소는 등장의 시점으로 부터 많은 이슈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거나 상장하는 프로젝트의 이익이 거래소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던가하는 형태로 인해 규제의 사각지대이면서 동시에 블록체인의 탈중앙성은 거래소로 인해 무의미해진다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프로젝트의 출시가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탈중앙화 거래소들간의 유동성을 공유하는 형태의 프로젝트들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더리움 상에는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인 선행매매라던가, 유동성 자체를 효율적으로 나오게끔하는 형태의 거래는 불가능 해왔습니다.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이를 기존의 릴레이어와 탈중앙화 거래소들 사이에 제3자 유동성 통합 시스템과 VDF(Verifiable Delay Function), 증명가능한 지연 함수를 통해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네트워크와 제품이 나온것은 없지만, 텐더민트 기반의 빠른 합의와 완결성을 장점을 극대화로 활용하는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프로젝트입니다. 다음은 기타 다른 네트워크를 기반의 인상적인 디파이 상품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5. Others


PolkaDot - 아칼라 (Acala) 

폴카닷과 같은 경우에는 이더리움 진영에서 나온 개빈 우드(Gavin Wood)를 중심으로 패리티(Parity)와 웹쓰리 재단(Web3Foundation)에서 런칭한 네트워크로 현재는 아직까지는 PoA(Proof of Authority) 체인으로 일부 허가성을 요구하는 체인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무섭게 커뮤니티의 성장세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디파이 분야에서 준비를 하는 아칼라(Acala)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아칼라는 크게 두가지 프로토콜을 준비하는데 하나는 메이커 다오(MakerDAO)와 같은 형태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혼존(Honzon) 프로토콜과 스테이킹 되어있는 닷(DOT) 토큰을 유동화 시키는 홈마(Homma)프로토콜을 통해 LDOT이라는 유동화된 스테이킹 자산을 발행합니다. 아칼라의 장점과 같은 경우에는 스테이블 코인과 스테이킹 되어있는 토큰을 유동화 시키는 레이어가 공존시키면서 잠재적인 유동성을 포함한 형태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일부 중앙화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추후에 기술의 발전에 따른 업데이트가 예상됩니다. 

 

Nervos - UDTswap 

Nervos는 레이어 아키텍처 목적으로 설계한 레이어 1입니다. 레이어 1은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담당하여 레이어2, DApp 및 온체인 자산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레이어 2는 확장성을 담당하여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어플리케이션들에게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어 1와 레이어 2의 상호운용을 통해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문제인 트릴레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Nervos network 에서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젝트는 UDTswap입니다.

 

UDTswap은 Nervos에서 다중 유동성 풀 이코노미를 사용하는 탈중앙화 스왑 프로토콜입니다. UDTswap은 온체인 유동성 풀을 사용하는 탈중앙화 거래소입니다. UDTswap은 다른 메인넷의 AMM 모델과 차이점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선행매매를 방지합니다. 이더리움의 유니스왑은 선행매매(front-running) 문제가 존재하는데, 누군가가 1:10 비율로 토큰스왑 트랜잭션을 보낼 때 채굴자는 미리 보류중인 트랜잭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격자는 새로운 트랜잭션을 만들어 Gas Price를 높여 공격자 트랜잭션이 우선적으로 처리를 할 수 있게끔 유도합니다. 이 경우 UDTswap의 상태 모델은 UTXO 모델과 비슷한 Cell 모델이기 때문에 누군가 UDTswap을 사용하려면 유동성 풀 Cell을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공격자가 해당 유저가 보낸 스왑 트랜잭션을 포착하고 새로운 트랜잭션을 더 빨리 보내더라도, 1 블록당 1트랜잭션이기 때문에 공격자의 트랜잭션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교적 정확한 스왑가격을 제공합니다. 시장에서 토큰 가격이 급격히 변하면 기존 AMM 모델은 실시간 거래 확인 주문을 보장할 수 없어 급격한 가격 변동을 감지 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슬리피지를 설정해야합니다. 슬리피지를 설정하지 않은 사용자는 실제로 받을 수있는 토큰이 적을 수 있습니다 (손해). UDTswap은 Cell 상태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가격을 가져오므로 사용자는 정확한 가격으로 토큰을 스왑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는 리스크 없이 스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들과 장점들과 달리, 상호운영성 측면에서 현재 유행하는 다양한 자산군들을 지원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론

 

위와 같이 다양한 체인들에서 디파이를 트렌드로 이해하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디파이가 이더리움의 전유물일것인지? 아니면 다른 네트위크 위에서 더 효율적인 금융상품을 구축할수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현재의 이더리움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최근에 나온 비콘체인 페이즈0 (Beacon Chain Phase0) 퍼블릭 테스트넷이 나옴에 따라 PoS 기반으로의 전환에 대한 계획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PoS 체인들은 내부적으로 합의 레이어에서 토큰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에 토큰이라는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이는 결국에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중앙 이자율이 정해지고, 디파이 시장에서 그 이하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상품들은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잃게 되는 현상을 피할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블록체인 프로토콜 특성상, 팻 프로토콜(Fat Protocol)을 가지고 있고 프로토콜의 전환은 기반으로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파이는 복합적인 성격을 잘 지니고 있는 만큼, 그리고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이 가벼운 문제가 아닌 만큼 이에 대한 연구와 노력들은 앞으로도 많이 일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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