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본업이 바빠서 시황을 전해듣는 수준에 차트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도지나 이클 얘기를 하는 걸 보니 아직 메이저 장이 끝나질 않았나보다.
BNB를 제외하고 모두 다 잡알트(시총 100위 이상)에 몰빵한 나로서는
정말 드럽게 재미없는 장이 아닐수가 없는 상황.
(빨간불이 하나도 없다, 빨간불 2개는 스테이블 코인)
심지어 트론의 가격이 리니어를 따돌리고 있다.
시총 100위권 밖의 알트들의 상승률이 그닥 재미있지 않고
150위권 이하로 내려갈수록 마이너스가 많아지는 상황.
사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 있던 다음날부터 디파이 불장이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이는 암호화폐는 트랜드로 시장이 펌핑을 받고
작년 디파이 - 올해 초 NFT - 현재 메이저 한 바퀴를 돌고
다시 보험을 등에 입은 디파이의 부활을 예상했기 때문.
내가 디파이에 집중하고 디파이의 상승을 계속 바라는 것은
현재까지 암호화폐 프로젝트, 프로덕트 중에 가장 그럴싸한 아웃풋을 보이고 있는 것은
디파이 뿐이 없기 때문이다.
1차원적인 송금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메이저 알트코인들은 단순 송금 그 이상의 아웃풋이 나올 수 없어
도지가 오백원이든, 천원이든 실생활과 연계되어 바뀌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리플이 천원이든 만원이든 마찬가지.
다만 디파이는 다른데 현재의 신용 위주, 복잡한 금융계를 한번에 뒤집어버릴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현 금융업계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
https://mk.co.kr/news/economy/view/2019/12/1015638/
그래서 암호화폐의 시장이 더 커지려면 필히 디파이의 안정과 성장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디파이에 예치된 USD의 양은 60B를 돌파했고
이더리움 또한 최고치를 보이고 있으며
BTC양은 전과 비슷한 수준인데 비트코인 디파이는 많지 않으니 별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USD와 이더리움이 계속 예치되고 있다는 점.
NFT
기억할 것은 암호화폐 시장은 트랜드로 펌핑이 된다는 것.
이 트랜드는 VC와 거래소가 만들어내고
2~4월의 ICO 대부분 디파이였다는 점.
다가올 ICO들도 대다수가 디파이이며
VC들이 이걸 겨우 10배 먹고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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