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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솔리더

리니어 파이낸스 리나 코인, 볼트(VAULT)가 뭘까?

by 감자1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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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니어 파이낸스 디스코드에 대표이사의 멘션 하나가 올라옴.

내용은 리니어 볼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다음주 중으로 끝날 것이라는 내용.

프론트앤드 팀은 문빔(MOONBEAM) 또한 이달 중으로 데모를 낼 것이라는 것.

자세한 사항은 곧 공지될 것이고. 프로젝트 이글은 오라클 팀과 협의되어 거의 끝나간다는 것.

코린이들에게 낯선 내용은 볼트(VAULT)가 아닐까 싶은데

볼트는 직역하자면 '금고'라는 뜻의 컨셉이다.

이 볼트는 언파이낸스(YFI)에서 가장 먼저 실행된 프로젝트로

쉽게 말해 '자동 유동성 풀(LP) 알고리즘'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금고가 돈을 넣어두고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볼트는 넣어두면 돈이 불어난다는 것의 차이?

YFI 이더 볼트의 구조 https://www.youtube.com/watch?v=9vTaNl2_B8A

그림으로 설명해도 존나 복잡한데 이걸 글로 남이 이해하게 쓰라고 하면

삼일 밤낮이 걸릴 것 같지만,

개념은 언파이낸스 이용자들이 자신의 토큰을 볼트에 넣어두면

언파이낸스의 설정된 알고리즘으로

커브나 메이커의 유동성 채굴 풀(LP 마이닝)에 자동 참여해

이자를 받고, 그 비율을 자동 변경하며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커브의 유동성 풀

유동성 풀이란 사용자가 자신의 코인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이자, 채굴)를 받는 구조.

CEX와 달리 DEX에서는 유동성의 양이 그 프로젝트의 흥망성쇠를 가늠하는 키가 되기 때문에

디파이에서는 빠질 수 없는 시스템이며 신규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이유로 10,000%까지 되는

어마어마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

띠용

댓글로 많이 달리는 질문들 중 유동성 풀(LP)에 참여하느냐는 질문들이 꽤나 많은데

난 유동성 풀은 들어가질 않는다.

이유는 유동성 풀에 토큰을 넣으면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하고

토큰의 가격 변화에 맞춰 계속 계산기를 두드려 최고의 수익률을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건 시간이 정말 많이 드는 작업인데 한쪽이 스테이블 코인이어도

계속 비율을 맞춰줘야 하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도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매일 차트를 보고 그거 수정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수익률이 200%라도 그냥 안 하고 마는게 속편하기 때문에 귀찮은거 딱 질색인 난 그냥 안 한다.

 

 

그런데 이 볼트에 토큰을 넣어두면 머리 아픈 비영구적 손실 계산기를 돌릴 필요 없이

자동으로 LP에 참가해 안정된 수익률을 알고리즘에 의해 받을 수 있다는 것.

현재까지 많은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유동성 풀이 제공되고 있지만

알고리즘이 까다로운 볼트까지 나온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

아직까진 리니어 파이낸스의 볼트가 어떠한 구조로 작동하게 될지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는 존재하나, 평타만 친다면 메이저 디파이가 될 수 있는 대형 호재가 된다.

또한 LUSD를 사용할 것은 분명하니 현재 낮아져 있는 LUSD - USD 페깅도 맞춰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격이 정말 개같긴 한데 팀은 바이낸스 이후에도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고

또 그 방향이 나쁘지 않다.

웬만해선 엄두도 못 낼 일을 시도하는 측면에 높은 점수를 두고 여전히 홀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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