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편하다.
이것저것 쓰기에 앞서 편하다..
내가 타본 자전거들은 티티카카 스피더스 미니스프린터 -> 비앙키 스프린트 -> 비앙키 임풀소 올로드 인데
제일 편하다…
비앙키 스프린트는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이뻐서), 그냥 달리기만 하는건 뭔가 지루했다… 그래서 임도를 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mtb는 너무 못생겼고.. 마침 비앙키에 그래블 바이크가 있으니 이거다! 싶었다…
가격차이 때문에 비앙키 스프린트105는 55사이즈 탔었는데, 이번엔 57 사이즈로 구매했음 (본인 키182).
박스 받아서 샵에 조립 맡기고 완성된거 찾으러 갔을때 처음 본 느낌은 확실히 뭔가 로드보단 우락부락 한느낌? 프레임 사이즈가 커져서 그런가 더 커보이고 더 거친
느낌…
근데 시승은 해보니까 대충이라도 피팅 하기전인데도 아 편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뭔가 자전거가 높은것 같긴 하지만 포지션이라고 해야할까 딱 편하다 라는 느낌?
근데 순정 핸즐바 자체가 꺾여있는 모양이라
이건 적응이 좀필요할것 같음
그리고 막 잡아 던지라고 만든건지 확실히 뭔가 굵직 굴짉
하긴 하다.
근데 아무리 감성비의 비앙키라지만 좀 괘씸한게..
알루미늄차 이가격에 팔면 저런 드레일러 거추장 수러운 부분이나… 인터널케이블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이건좀 아쉽다 ㅜㅜ
그외에는 뭐 순정휠도 이쁘고 맘에듬.
그리고 무게도 좀 나갈줄알았은데 생각보다 가벼웠음 이것저것 많이 달고있는 카본차랑 비슷한 느낌?
그리고 확실히 안정감도 있고 편하기도 한데…
로드에 비하면 잘 안나가는 느낌은 확실히 있음 ㅋ
조금 과장하면 미니벨로 타는 느낌?
아 그리고 이번에 알루미늄 프레임에서 카본 프레임, 그리고 다시 알루미늄프레임으로 바꾸면서 알게된건… 체감이
안된다… 물론 내가 자린이에다가 자전거도 잘 몰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체감이 안된다..
그리고 림브레이크에서 디스크브레이크로 넘어오며 느낀점도 아직 좀 하드하게 타보진않았으나.. 크게 막 엄청 제동력이 좋아지고 이런건 잘못느끼겠는데 하나 다른건
풀브레이킹 할때 림브레이크는 모든손가락을 다 써서 움켜쥐어야 했으면 디스크는 그냥 두손가락만 잡아도 되는 느낌…? 이정도의 차이는 있는것 같음.
마지막으로 뭐 딱히 할말은 없음. 기어변속도 잘되고 뭐.. 크게 이상있어보이는것도 아직은 없고.. 이쁘고 우람하고 아쉬운부분이 좀 있긴하지만 만족스러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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