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트가 50K를 다시 뚫은 재미있는 날이다.
블로그에선 투자 권유를 하지 않지만 지인들에겐 하기에...
5-6월 동안 솔라나를 줏은 지인들한테서 고맙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진짜 고마우면 솔라나를 좀 주길 바람. 한 놈도 주는 놈은 없음.
(지인들은 이 블로그의 존재 자체도 모름)
오늘은 그간 있었던 리니어 파이낸스와 리니어 파이낸스의 동생들,
그리고 인큐베이터 리퀴파이의 시스템에 대해 짧게 글을 적어보려고 함.
일단 리니어는 1분기까지의 로드맵은 모두 끝냈고 2분기의 진행은 되지 않고 있다.
이건 근데 5월부터 발생한 하락장으로 모든 코인의 개발 공개가 스탑될 수 밖에 없는데
하락장에 호재를 공개하는건 개또라이 짓이라 당연한 수순.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빔/폴카닷 통합이고, 폴카닷의 문빔이 아직 출시 전이기 때문에
모든 로드맵 상 호재들이 대기중인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호재를 아주 숨겨둔 것은 아닌데, 리니어 거래소에서의 선물 거래가 오픈되었다.
선물도 하락장에 공개를 하면 미친놈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공개하는 것이 당연지사.
[숏이 있는 상품을 공개하면 롱 관점의 홀더들(대체로 초보)이 무지막지하게 털릴 수 있음]
거래소도 원활히 잘 돌아가고 있고 선물도 열렸고 LUSD도 1달라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아주 좋다.
나는 이 거래소 시스템으로 BNB를 30만 불 정도 수익을 올렸는데,
초기 리니어 파이낸스 투자금이 8000만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원금의 4배 이상을 리니어 거래소에서만 발생시킨 것.
이게 리니어 파이낸스의 진짜 달달한 포인트.
덕분에 BNB가 내 포트폴리오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리니어 파이낸스의 간략한 근황이고,
이어서 컨버전스와 리튬 파이낸스로 이어지는 리니어 파이낸스의 형제들의 소식.
리튬 파이낸스와 컨버전스 파이낸스는 '리퀴파이'라고 하는 리니어 파이낸스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한 곳에서
후속작으로 발표한 프로젝트다.
트론의 트론 - 썬 - 저스트 - BTT로 이어지는 개같은 돌려먹기 구조가 아니라
각자 다른 프로젝트와 팀원, 투자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3개가 연계되어 상장부터 거래소 시스템까지
완전하게 연계해서 돌아가게 만드는 프로젝트.
컨버전스는 초기 상장 플랫폼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1.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도와주면, 2. 리튬이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되고
3. 마지막에는 리니어 파이낸스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돌아가도록 하는 시스템.
그러니까 이 세 개의 프로젝트가 톱니바퀴로 연계되어 있어서 지지고 볶고 하면서 돌아가게 되는 생태계라는 것.
보통 프로젝트들이 코인 분배가 끝나고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 등에 상장을 먼저 하게 되는데
컨버전스에서 세일하는 코인들이라면 리니어가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수익이 발생하는 거래소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리니어는
홀더들에게 LUSD의 보상과 리나 코인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투자자(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리니어 파이낸스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컨버전스가 물어오는 솔라나 기반의 토큰들까지도 상장이 가능한 구조.
그래서 리니어 파이낸스가 세 형제들 중 대빵이라고 하는 것.
컨버전스가 솔라나의 핫한 프로젝트를 물고 와 세일을 한다면,
초기 상장이 기대되는 리니어 파이낸스의 거래소로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리니어 파이낸스의 현재 가격은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데
실질적인 모든 프러덕트가 나온 상황임에도 아무것도 없이 '기대감으로 올라가는' 인젝티브나 신세틱스보다 한참 낮다.
일단 인젝티브를 잡으려면 2.5배를 올려야하고...
신세틱스는 대략 10배 가량.
심지어는 발행 초기의 컨버전스와 리튬 파이낸스하고도 큰 차이가 나질 않는데
컨버전스와 리튬 파이낸스의 궁극적인 흥망성쇠는 사실 리니어 파이낸스 거래소에 달려 있다.
물론 탈중앙화된 토큰들이 다른 거래소에 상장해도 문제는 없지만
세 형제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리튬이든 컨버전스든 투자를 하고 거래를 하게 만들려면
소비자와 접촉하는 리니어 파이낸스의 가격이 먼저 올라가야 한다는 게 내 생각.
더 이상 투자자들은 설거지 스캠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런 건 이미 예전에 지나갔고 지금은 VC나 엑셀레이터, 인큐베이터의 과거 행적을 보기 때문.
이게 내가 리니어 파이낸스를 홀딩하는 이유 중 하나.
리퀴파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집행사 ‘리퀴파이 랩스’ 출범 - 데이터넷
블록체인 기업 리퀴파이(Liquefy)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집행사 ‘리퀴파이 랩스(Liquefy Labs)’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리퀴파이 랩스는 아시아와 중동을 거점으로 증권형 토큰의 선구자로서 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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