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항상 선구자들의 방식을 따라야한다.
내가 선구자라면 그럴 필요가 없겠으나 그게 아니니 문제가 생긴다.
초조함과 불안은 확신의 부족에서 생기고 이 부족은 획득할 수 있는 정보의 격차에서 생긴다.
따라서 암호화폐를 시작한 개미들은 그간의 차트를 보고
각각의 대하락장과 대상승장에 어떠한 이슈들이 있었는지
당시의 고래는 누구였고 그들은 어떤 투자를 했는지를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과거 암호화폐 시장을 살펴보면 재미난 점이 하나 생기는데
2018년 이전의 고래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을 믿고 집 팔고 차 팔아서 비트코인을 대량 구입한
우지한, 비트코인유다, 창펑자오 같은 부류가 있다.
얘들은 2010년 초기에 진입해 수많은 비트코인을 지금까지 홀딩해온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로
비트가 떨어져도 4000만원인 현재, 이 투자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 무엇을 봐야할까?
한국인에겐 너무나 좋은 선례가 있다.
바로 해시드.
해시드는 상대적으로 늦은 2018년도에 암호화폐에 진출한 기업으로
비트코인보다는 알트코인에 집중해 회사를 키워온 곳이다.
그럼 여기는 투자를 어떻게 해 왔을까?
답은 간단하다.
초기 투자 후 팔지 않는다.
테라(루나)의 가격은 무려 2년간 0.2USD를 빙빙 돌아다녔고
상승장을 기점으로 20USD를 한참 넘겼으나 다시 5USD로 돌아왔다.
그래도 작년 대비 25배가 넘는 가격.
구라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친절하게 공개되어 있다.
테라 스테이킹 #1 HASHED
28,485,054개의 물량 보유
현재 가격으로 따져도 1500억이 넘는 금액.
해시드가 바보라서 고점에 안 팔고 저점에 몇 년간 홀딩하는 것이 아니다.
장기투자에 기반을 두고, 가치주를 오래 들고 있는 것은
가장 확실한, 이미 사이언스가 된,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FUD와 FOMO에 휩쓸리지 말고
시장을 길게 보고 가져가야 한다.
비트코인은 내가 죽어 흙이 돼도 살아남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죽기 직전까지 가져가야 맞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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