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때문에 텔레그램이나 카톡방에 들어가 염탐을 하고 있는데
정말 짜증나서 방을 나오고 싶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님.
ICO에 들어갈 정도면 그래도 김치판에서 투기하는 사람들보다는 센스가 있고
멘탈도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우 진짜 욕나옴.
예시로, 어제 LBP(발란서에서 하는 세일, 스왑 방식)가 끝난 타이달(TIDAL), 세일 끝난지 한참 된 시프체인(SIFCHAIN)
타이달
시프 체인
둘 다 세일 끝난지 얼마 안돼서 시총도 300억 대로 굉장히 적고
상장된 거래소도 많지 않음.
이런 코인들 특징은 상장 거래소가 많지 않고 홀더 수도 많지 않아서
IDO나 ICO 참여한 고래들이 물량 한 번 내치면 위아래로 20% 움직이는 건 예삿일임.
여기서 몇 번의 곡소리가 나왔을까...
며칠 내내 하루 죙일 이러고 있음.
지가 사 놓은 코인보고 스캠이라 하는 수준. ㅋㅋ
비트 하락하는 장세는 볼 눈 없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징징
분위기가 이러면 투자하기 전에 정보 찾으러 들어갔다가도 울어대는 소리에 짜증나서 나오게 됨.
애초에 호가창이 이렇게 텅텅 비어있고
일 억만 넣고 빼도 시세가 요동치는 판국에
몇프로 올랐느니 떨어졌느니 하면서 차트 보고 있는건
본인 포함한 남들 수명 깎아먹는 멍청한 짓임.
상장 직후 위로 쏴버리는 초고급 ICO를 들어가는 건 좋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시간 낭비이며 그럼 개미들이 택할 수 있는 차선책은
퍼블릭 세일 직후 상장한 시총 수 백 억대의 가벼운 코인들을 줍는건데.
제발 그만 좀.
시장에서 물건 파는 사장이 안팔린다고 울상이면 사고 싶겠니
[출처] ICO에 참여하는 코린이들의 자세|작성자 솔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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