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운동 공부들 하시나요??

문득

사람들은 왜 한의원에서 살 빠지는 약이라는 것들을 사고,

인스타그램에서 일부 양심리스/무식한 인플루언서들이 홍보하는 무슨 살 빠지는 뭐 추출물? 차? 같은 걸 사 먹고,

심지어 "아, 나 원래 50키로인데 아까 저녁을 많이 먹어서 54키로야" 라는 말을 하거나 (생수 2리터 들고 체중계 올라가 보세요),

또는 "몸 만들려면 닭 가슴살/보충제 먹어야해" 심지어 "다이어트 중이라 저녁은 안먹고요 운동만 해요" 등등의 말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답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요즘은 바디프로필을 남기기 위해 헬스장에서 pt 수업 결제하며 헬린이 생활 시작 또는

달리기를 잘하기 위해 런닝동호회 가입 또는 동네에 몸 좋아 보이는 형 따라다니며 배우기 등의 방법으로

원하는 운동을 시작함에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해당 운동의 비교적 숙련자들에게 정보를 제공받는 일이 쉬워짐에 따라,

스스로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조차 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보디빌딩, 달리기, 역도, 등산, 수영 등등 여러 운동의 신체/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해당 분야의 뛰어난 수행능력을 가진 경험자들의 노하우에서 나오는 정보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운동 외적인 부분은?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예를 들어, (단순 하나만 걸려라를 노리고 경찰시험 준비생이 갑자기 명찰 달고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것 같은 시스템 문제도 있겠지만)

나는 해당 분야의 운동 이론이나 훈련법, 운동생리학 등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한다던가... 과학을 기반으로 한 최신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을 알아보던가... 스포츠 영양학 등에 관한 이론적인 공부를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트레이너들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절대 비하하는 말이 아니며, 단순 제 경험에 의해서만 말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생리/영양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바이오나 체육이나 관련 전공생들 역시 배웠음에도 처음에 적어놓은 것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일반인들이 영양 코치 같은 개념이 생소한 이 시점에 결국 의지할 곳은

매일 "선생님 오늘은 국밥 먹었어요 ㅠㅠ" 하며 사진 찍어 보고하는 트레이너 분들이다.

 

어딘가엔 분명 문무를 겸비한 뛰어난 트레이너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모두가 그런 분들에게 운동/다이어트를 배울 순 없다고 생각이 되기에 효과적이고 건강한 운동을 위해 각자 스스로가 최소한의 공부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공부는 아니더라도 상식을 기반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실험적/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과학적 근거가 존재하는 정보가 아니면 한 번 더 의심해 본다던가, (논문이나 뭐 인증서? 이런게 있다고 다 믿을만한 것은 아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의 백그라운드가 신뢰가 가는가? 라던가 (예를 들어 의사나 운동생리학 박사, 전문가임을 나타낼 수 있는 자격증 등등)

 

아니면 영양 코치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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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고 지내던 분이 갑자기 연락을 주셨다.

레퍼런스 베이스드 다이어트 정보 제공 채널, 뭐 스포츠 또는 생활건강에 있어 생리학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채널을 만드셨다고 한 거 같은데, 이 연락을 받고 그냥 드는 여러 생각을 위에 주저리주저리 써 놓아 보았다 (홍보글 맞음 ㅎ)

 

기본 적으로 좋은 대학교 화공/생명 전공을 했고,

생활패턴, 영양에 대한 코칭 회사경력도 5년정도 되고 퍼스널 트레이너 경력이라던가

생체 2급, 스포츠영양코치 이러한 기본자격 또한 당연히 있는 분이라 괜찮은데,

 

중요한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한 공부를 계속하는 분이라는거,

어짜피 돈드는거 아니니 공부가 귀찮은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정보제공 받는것 추천!

(유료면 ㅈㅅ합니다)

 

http://pf.kakao.com/_gYFUb

다이어트는 과학이다

이러한 채널이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