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호화폐/솔리더

하락장의 포트폴리오 정리 - 인슈어에이스(insur), 타이달(tidal)

by 감자1 2021. 7. 1.
반응형

나는 하락장을 좋아한다.

숏을 치지 않으니 가격이 떨어지는 걸 보고 딸딸이 칠려고 좋아하는게 아니라,

하락장에 나타나는 인간들의 진짜 모습과 삼라만상의 원리가 코인판에 축소되어 나타나는 행태를

구경하는 것이 재밌다.

투자의 관점에서 하락장은 두가지 기회가 있는데

하락장의 제 1 원칙인 알트를 비트로 옮겨놓는 것과

제 2 원칙인 숨어있던 스캠들을 거를 수 있다는 것이 기회로 작용한다.

-본인은 인슈어에이스(insur)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고 타이달(tidal)은 그 1/10도 안되는 물량인지라

감안하고 읽을 것.-

텔레그램 방에 타이달의 얘기가 나오기에 가볍게 찾아봤는데

흠.

 

타이달의 깃허브인데, 숨통이 끊어지기 직전에 한번씩 손을 본 흔적이 있다.

가장 최근 수정 시각은 3시간 전.

아예 수정이 없지는 않은 상황이다.

예상해볼 수 있는 생각은,

1. 메인넷은 이미 완료되었고 하락장으로 더이상 개발을 할 필요가 없는 것.

2. 스캠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위의 3시간 전 수정된 사항을 들어가보면

빨간색은 삭제, 초록색은 추가인데 이렇다할 수정은 없고 주소의 변경 정도가 있다.

같은 시각에 추가된 다른 것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이런 작업.

이어서 16시간 전에 수정된 것을 살펴보면... 흠...

보너스 파트의 수정이라는데 딱히 개발이라 보기 어려운 부분의 삭제, 추가.

허나 개발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이런 작업이 중간중간 있다.

다 그런것이 아닐까 싶어 인슈어에이스를 들어가봤는데 차이가 크다.

 

 

좌 인슈어에이스, 우 타이달

일단 커밋의 숫자 부터가 둘이 상당한 차이가 난다.

몇개 더 들어가보면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데,

그냥 아무거나 눌러서 가장 최근의 수정을 봐도 이정도.

인슈어에이스는 메인넷이 나왔고 BSC 통합을 거치는 과정이라 수정이 많은지,

타이달은 메인넷이 밀리고 폴리곤으로 버그를 수정하고 있는 과정이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정보가 제한된 단순 투자자의 입장에서 깃허브만 보고 스캠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크립토는 단순 기술로만 가격이 좌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그러나 크립토 프로젝트들이 깃허브에 해킹 리스크를 감수하고 본인들의 개발 상황을 노출하는 것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본인들의 프로젝트를 살펴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인 것은 맞다.

나는 타이달을 정리할 계획.

추가로 리니어 파이낸스,

바쁘다 바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