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 코인만 떨어지는 이유? 코린이 필독

나는 원래 무언가를 관찰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게 선행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당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겉핥기 식으로만 넘어간다고 생각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만들고 해답을 찾아보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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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새로 진입한 코린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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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들은 대부분 17년도부터 코인을 해왔던 사람들인지라

비트가 날뛰던 알트가 폭락하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는데

시장에 익숙치 않은 코린이들은 그게 안되는 것 같아 글을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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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필요도 없는 개병신 기사에

소설쓰며 발광하는 코린이들...

(참고로 중국 채굴 금지는 4년 전부터 이어져 왔었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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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채굴 금지고 뭐고 개소리는 그렇다치고 오늘은 왜 내가 산 코인만 떨어질까,

내가 산 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를 적어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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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단순함.

그것만 쳐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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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모르니까

그냥 자기가 산 코인만 들여다보고 있음.

하루 죙일 똑같은 차트만 보고 분 봉, 틱만 관찰하고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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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조금이라도 떨어진다 싶으면 아무데나 이렇게

만오천명 있는 외국 텔방에다가 한국인 이름으로 욕 갈기는 클라스

싸발적으로 욕 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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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호화폐는 1. 비트코인에 동조화되어 움직이고

2.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코인들끼리 다시금 동조화돼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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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1. 비트코인이 움직이면 모든 코인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커지고

2. 내 코인과 비슷한 종목의 코인이 움직이면 내 코인도 같이 움직인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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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대체로 비트코인이 천천히 횡보하는 경우에는 비트코인의 자금을 운용해

알트코인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게 되고 알트의 전반적인 상승이 있으며

갑자기 비트코인이 위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이득을 높이려고(알트를 비트로 바꿔둬야 수익이 커짐)

아래로 움직일 때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알트를 비트로 바꾸려는 움직임 때문에 알트 가격이 더 떨어짐) 알트가 큰 폭으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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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차트로 설명하기는 다소 어렵고 비트코인으로 알트코인을 구입해서

흔히들 말하는 '사토시 가격'에 대한 개념을 키우면 쉽게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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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알트코인 투자자 입장에선 저따위 그지같은 기사 나오지 않고

일론 머스크도 트윗질 하지 않고 천천히 우상향 하는 비트코인이 가장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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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같은 종목은 비슷한 시기에 펌핑을 같이 받는 데

예를 들어 디파이의 코인들은 대장주가 오르면 그 아래의 잡주들도 같이 움직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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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볼까.

각각 리나 코인, 뱃저 코인, 신세틱스 코인의 일봉 차트인데

모두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걸 알 수 있음. (같은 날 같이 오르고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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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나 리플의 일봉 차트만 봐도 확연하게 다른데

전혀 다른 종목이기 때문에 리나나 신세틱스와는 움직임이 다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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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코린이들은 자기가 투자한 코인이 어떤 종목인지

비슷한 코인과 경쟁 코인은 뭔지, 그 코인의 움직임이 어떤지,

비교해서 내 코인의 상승 하락율은 얼마인지를

꼼꼼하게 따져 보고 fuck을 갈기던 스캠이라고 욕하던 해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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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김치 코인하고 업빗 빗썸에서 펌핑 시키는 개잡코인들한텐 이런 거 안 먹히고

물떠놓고 기도하다가 떡락하면 욕 갈기면 됨

본인한테

[출처] 내가 산 코인만 떨어지는 이유? 코린이 필독|작성자 솔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