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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솔리더

하락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by 감자1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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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나름 비트코인을 오래 '보유한' 사람이고

텔레그램, 카톡방, 지인들 모두 곡소리가 끊이질 않아 적어본다.

혹자는 암호화폐 투자자를 두 가지 분류로 나눈다고 한다.

 

달러로 이야기하는 사람(높은 확률로 고인물)과 한화로 말하는 사람(높은 확률로 좆밥).

물론 한화로 말하는 사람이 무조건 좆밥일리는 없다.

그러나 순금에 섞여 있는 이물질만큼을 빼면 모두가 좆밥이다.

나는 암호화폐 투자자를 이렇게 나눈다.

비트코인(알트) 시세를 달달 꾀고 있는 사람(좆밥)과 할 일 하는 사람(순금 이물질).

비트가 한번 쏟을 때마다 새벽이고 낮이고 꼭 차트를 보내서 가격 보라는

미친놈이 하나 있어서 마지막으로 경고하고 가격 얘기 그만 하라고 했다.

이 글 봤으면 그만 보내라

여러분이 차트를 보던 안 보던, 가격을 외고 있던 아니던

어차피 비트코인 가격은 오른다.

며칠 전에는 온체인을 신나게 깠지만, 온체인을 보던 안 보던

오른다.

예상하지 못할만큼 내리고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올리지만 결국엔 지금보다 더 오른다.

내가 산 가격(모두가 보는 그 가격)에 줏었다고 안 내릴까?

내린다.

아니 씨발 내려 무조건 내려가.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어디서 나오는 지를 알아야한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가격 그 자체에서 나온다.

물리적인 물질이 존재하는 금이나 롤렉스의 경우엔 그렇지 않겠지만

비트코인은 이미 가격의 변동성이 '상품'화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상품'을 다루는 사람들은 꽤나 영리해서 나를 포함한 일개 개미들이

차트 좀 본다고 저점을 잡을 수 있는 그런 수준이 아니다.

맞다면 이미 온 국민이 워뇨띠처럼 천억씩 굴리고 짜장면이 사천만원씩 했겠지?

그럼 뭘 해야될까?

누누이 말하듯 차트 볼 시간에 내가 투자한 코인의 트랜드를 쫓고 공개된 정보에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한 장의 배너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 대박이네 ICO 들어가야지, 몇 불 살 수 있을까? 하면 좆밥

그게 싫다면,

해시드 + 알라메다 + 후오비 + GBV가 세번째 프로젝트를 기획중이구나,

리니어 파이낸스, 컨버전스 프토로톨, 리튬 파이낸스로 이어지는 3개가 시너지를 발휘해

서로의 가격을 올리겠구나 하는 정도만 읽으면 된다.

어떻게 아냐고?

이미 정보는 다 흘린다.

컨버전스를 GBV가 만들었고, 리니어를 GBV가 만들었는데

리튬이 나오자마자 컨버전스랑 파트너쉽을 맺네?

오잉? 그러면 GBV가 리튬도 어드바이저로 참여했겠네?

이정도까지 계산이 된다면 언제 할 지 모르는 리튬 ICO를 참여할 시간에

컨버전스와 리니어 파이낸스를 매집해 놓고 리튬을 기다리는 게 합리적이다.

왜냐, 이 정보도 아는 사람들이 흘릴 것이고 팀에서도 발표할 것이기에

당연히 기존 프로젝트들이 하이프를 받기 때문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똥개는 똥을 먹고 살고 반딧불이는 이슬을 먹고 산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번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접을 일은 죽는 날까지 없다.

하락장이 재밌는 것은 곧 있을 반등이 기다려지기 때문이고

빗썸의 쓰레기같은 개잡코인들이 상폐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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